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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재규장군 25주기 추도식 행사 초대의 글

글쓴이 : 대한국인 날짜 : 2005-05-20 (금) 00:00 조회 : 2781
추도식 안내.hwp (119.5K), Down : 16, 2009-06-30 14:12:29


故 김재규장군 25주기 추도식 행사 초대의 글

오늘 우리나라는 세계 10위의 경제 강국이 되었으며 불과 10년 전만해도 남침과 적화 위협으로 표현되던 북한과 관광 및 경제 교류를 통하여 평화 공존을 논의하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30년 전 인혁당 사건으로 대변할 수 있는 유신 정권의 독재와 권위주의, 그리고 억압제 권력으로부터 국민들의 조그마한 요구에도 정부와 정치가들은 합당한 대응책을 제시해야 하는 나라를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민주주의를 위하여 고단한 삶을 자초하신 많은 분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함께 기억해야 할 분들이 있습니다.
김재규 장군과 함께 1979년 10월 26일 궁정동에서 박정희를 처단하고 불법적인 재판을 통하여 희생되신 분들입니다.
김재규 장군께서는 5군단장시절 군부대를 순시하는 박정희를 부대 안에 가두기 위해 담장을 부대 안에서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공사를 하는 것을 비롯해 건설교통부 장관 재임 시 권총을 휴대하고 임명장을 받으러 청와대를 가는 등 유신의 핵심인 박정희를 처단하지 않고는 독재 권력을 종식시킬 수 없다고 확신하셨다고 증언하셨습니다.
10.26이후 장군께서 쓰셨던 일기와 메모 등 각종 자료를 집안에서 소각하여 지금은 사실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장군께서 남기신 유묵, 민주, 민권, 민주주의 만세 등 몇 점의 글씨와 생전에 장준하 선생님께서 남기신 증언만이 있을 뿐입니다.
장선생님이 어려워 곤궁한 상태에 계실 때 먹거리를 몰래 집 앞에 가져다 놓기도 하셨다는 것과 군인들이 다 부패하고 썩은 줄 알았는데 청렴하고 강직한 믿을 만한 한 분이 계신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김재규 장군의 25주기를 맞으면서
우리는 곰곰이 지난 유신시대를 생각하게 됩니다.
누구도 항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통제되고 암울했던 시기 부마항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될지 모르는 때에 장군께서는 박정희를 처단하시고 유신시대를 종식시키셨습니다.
귄력의 핵심이었던 중앙정보부장 자리를 버리고 조금만 자신이 고개 숙이셨다면 적당한 타협으로 미래가 보장된 자리를 버리고 생명을 담보로 10.26거사를 단행 하셨습니다.
과연 권력과 부를 버리고 자신과 가족들의 목숨을 담보로 그 와 같은 결단을 행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몇이나 있을 수 있겠습니까?
분명 결단이요, 용기 있는 의로운 행동을 김재규 장군께서는 온 몸으로 보이셨습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는 그 분의 업적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 분의 의로운 결단을 민족사 안에 드러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시일 내에 모든 것을 평가하고 밝힐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어둠 너머에 계시는 김재규 장군을 밝은 곳으로 모시고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뜻으로 조촐하나마 장군의 뜻을 기리기 위한 추모행사를 가지려 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참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故 김재규장군 25주기 추도식 행사 안내]

1. 추모행사

일시: 2005년 5월 23일(월) 오후 5시
장소: 종로5가 한국기독교회관 2층 강당


2. 추도식

일시: 2005년 5월 24일(화) 오전 11시
장소: 경기도 광주시 오포면 삼성개발 공원묘지 김재규장군 묘역

10.26 재평가와 김재규장군 명예회복 추진위원회
(행사문의: 02-928-7631)
■ 공동대표: 이돈명변호사, 청화스님, 김현교무, 김상근목사
■ 집행위원: 강신옥변호사, 함세웅신부, 효림스님, 이정택교무, 이해학목사
■ 집행위원장: 김범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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