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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뉴스 기사(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글쓴이 : 대한국인 날짜 : 2006-01-17 (화) 18:10 조회 : 1994
안중근 의거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 발족
학술·문화 등 다양한 사업 펼쳐
박형철 기자

  

▲ 순국 직전의 안중근 의사 / 사진제공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지난 11일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함세웅 신부)는 세종호텔에서 ‘안중근 의사 하얼빈의거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발족했다. 이 자리에서 추진위는 2009년까지 안중근 의사와 관련한 기념사업 및 학술·문화 사업 계획도 발표했다.

2009년은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추진위는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준비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100주년이라는 것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추진위의 구성도 100인의 각계 인사로 꾸려졌다.

주요인사를 살펴보면, 이돈명, 강만길, 효림, 송기인 등의 재야인사, 김용태, 김상철, 백낙청, 신경림 등의 문화계 인사, 정대철, 임종석, 원혜영, 김상현 등의 여야 정치인, 유흥준, 이철, 이우재, 여익구 등의 관계 인사, 김태길, 조광, 김호진 등이 추진위로 참여했다.

이날 밝힌 추진위의 사업계획은 ▲추모 100주년 준비 ▲현 시대에 필요한 지도자 인식 확산 ▲다음 세대를 위한 정신적 지주로서의 교육이라는 기획 방향 아래 크게 학술 사업, 문화 사업, 기념행사 등으로 나뉜다.

이 중 눈여겨보아야 할 것은 문화 사업이다. 추진위 측은 안중근 의사의 삶과 사상을 다룬 TV 드라마, 오페라, 뮤지컬, 마당극, 창극, 다큐멘터리 등을 오는 2009년까지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페라와 뮤지컬은 <투란도트>와 <명성황후>와 같은 거대 규모의 작품이 될 것이며, TV 드라마는 2006년 3월 방송을 목표로 문화방송(MBC)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안중근 의사 추모 사진전과 하얼빈 탐방 한반도 독서대회, 추모 창작가곡제 등의 문화행사도 준비 중에 있다.

국제학술대회, 안중근 전기 및 자료집 발간 등의 학술 사업과 청소년 체험 캠프, 기념 마라톤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념행사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여순 감독 성역화 및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 사업과 체 게바라 캐릭터처럼 안중근 의사를 캐릭터화한 기념품 사업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윤원일 추진위원장은 “서로를 존중하는 평화가 전제돼야 진정한 독립과 자유를 이룰 수 있으며, 이것이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 사상의 핵심”이라고 밝히며, 100주년 기념사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족식에서는 탤런트 김아중 씨가 홍보대사로 임명되었다. 또한 함세웅 신부가 직접 작사한 아리아 ‘의사의 마지막 말(작곡 여경미)’이 초연되었으며, 민족극단 우금치의 창작극 <해야해야>의 1막 공연도 있었다.

‘안중근기념사업회’는 안중근 의사의 평화사상과 실천양식에 대해 연구하고 널리 알림으로써 “사회정의와 민주개혁을 이룩하고 남북화해와 민족공조를 실현시키며, 나아가 동북아시아의 연대와 세계평화를 이루는데 기여”하고자 지난 2004년 창립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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